광주광역시 전력거래 플랫폼 본격 개발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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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12-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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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기업 대학과 손잡고 실증사업도


광주광역시가 민간기업, 대학과 손잡고 전력거래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블록체인기반 전기차(EV)-신재생연계 직류 전력거래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과 요금이 싼 심야전력을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많은 주간대에 사용하고, 남는 전력은 전력거래중개사업자를 통해 필요한 곳에 실시간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기획용역을 실시하고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사업유치에 공을 들였다.

 

광주시청[사진=광주시 제공 ]



이 사업을 유치하게 된 광주시는 2023년까지 5년 간 국비 70억원, 시비 10억원, 민간 부담 18억1000만원 등 총 98억1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조선대학교 해오름관과 IT융합관에 태양광설비(P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하고 공공커뮤니티시설 안에서 대용량 직류전력거래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사업은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케이티, 한국전기연구원, 대호전기㈜, 스마트마인드㈜, ㈜시그넷이브이, 목포대학교, 한양대학교가 참여해 분야별로 업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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