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0년 예산 16조3069억원... 올해 대비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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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12-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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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연구·개발 예산은 올해 대비 18% 증가한 24조2200억원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이 올해보다 9.8%(1조4573억원) 증가한 16조3069억원으로 확정됐다. 국가 연구·개발 예산은 올해보다 18%(3조6900억원) 증가한 24조2200억원으로 정해졌다.

11일 과기정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과기정통부 예산안을 공개했다.

예산 중 2500억원은 인공지능 국가 실현에 활용된다. 구체적으로 AI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에 626억원, 지능정보산업 인프라 조성에 762억원을 배정했다. 고성능 컴퓨팅(HPC) 산업에는 240억원 통신·방송 인재 육성에는 13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자를 위한 기초연구사업에는 올해보다 26.6% 증가한 1조5197억원을 배정했다. 개인연구 1조2408억원, 집단연구 2789억원을 지원한다. 과학 난제 해결에는 25억원, 도전·혁신 연구에는 58억원을 배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연구에는 3396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 대비 119% 증가한 수치다. 미래소재 기술개발에 383억원, 나노소재 기술개발에 711억원, 나노종합기술원 운영에 687억원을 투입한다.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자율주행차 등 3대 핵심 신사업 육성에는 5250억원을 배정했다. 지능형 반도체 개발을 위해 425억원 규모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 사업도 진행한다.

미세먼지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는 640억원을, 중소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혁신 바우처 사업에는 129억원을 지원한다.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은 368억원, 연구개발특구 육성에는 34억원을 투입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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