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타지역 자치단체와 상생 방안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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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19-12-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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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서울시와 경남도, 경북도, 강원도를 비롯한 다른 지역과 서로 협력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상호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남이 서울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자 경남과 경북, 강원 등 전국으로 상생발전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라남도는 또 오후에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강원도와 함께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을 열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10일 실국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제공 ]



이어 11일 경북도청에서 경북-전남 산생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경남과 함께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한 만큼, 경남과 협력해 총회를 반드시 유치하자”며 “농수산 분야에서도 서울에 특판센터나 물류센터가 필요하므로 상생 차원에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경기도와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울, 경남뿐 아니라 경북과 상생교류 협약을 맺고, 강원과 강호축 발전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전국 자치단체들과 상호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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