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LG헬로비전' 사명 변경 추진… 24일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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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12-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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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구영 LG유플러스 부사장 신규 이사 선임 안건도 논의

CJ헬로가 LG유플러스로 인수된 후 사명을 'LG헬로비전(LG HelloVision)'으로 변경한다.

CJ헬로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대표 선임, 사명 변경, 조직 개편 등의 안건을 논의한다고 공시했다.

헬로비전은 CJ헬로가 9년 동안 사용했던 사명이다. CJ헬로는 'CJ케이블넷'에서 'CJ헬로비전'으로 이름을 바꾼 후 2017년부터는 비전을 제외한 'CJ헬로'를 사명으로 사용해왔다.

CJ헬로의 새로운 사내이사로는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부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송 부사장과 더불어 안재용 LG유플러스 금융담당도 사내이사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주총 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 기간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이날부터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기업결합 관련 심사자문단 합숙심사를 진행한다. 11일에는 사업자 의견을 청취하며 13일 최종 평가를 실시한다. 

과기정통부의 심사가 마무리되고 주총에서 사명 변경과 대표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10여개월에 걸친 M&A가 마무리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지난 2월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0%+1주를 80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8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심사 조건부 승인을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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