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리츠 인프라·우선주 혼합지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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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2-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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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부동산 및 사회간접시설(인프라) 투자회사와 코스피 우선주로 구성된 ‘리츠 인프라·우선주 혼합지수’를 16일부터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지수는 거래소가 시장의 다양한 투자전략 수요에 부응하고자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장 리츠를 포함해 시장에서 처음으로 만든 리츠형 지수다.

이 지수는 배당률이 높은 리츠, 인프라 종목과 배당 투자 및 시장흐름 추종에 적합한 우선주를 혼합해 총 12종목으로 구성됐다. 시총 규모는 1000억원 이상이고, 일평균거래대금은 1억원 이상인 종목으로 구성해 상품성 및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지수는 리츠의 성과를 잘 반영하도록 리츠 인프라 그룹과 우선주 그룹으로 나눠 지수 내 편입 비중을 각각 70%, 30%로 조정했다.

리츠인프라 종목엔 맥쿼리인프라,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랩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주로는 삼성전자우, 현대차2우B, LG생활건강우, LG화학우, 아모레퍼시픽우, LG전자우, 삼성화재우, 한국금융지주우, 두산우를 편입했다.

한국거래소는 “리츠 인프라․우선주 혼합지수를 활용한 ETP상품을 통해 리츠 종목의 분산투자를 도모하고, 최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배당형 테마 투자 수요를 맞출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테마형 지수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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