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 “연말 앞두고 중고차 시세↓…구매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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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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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K엔카닷컴 제공 ]

연말을 앞두고 중고차 시세가 떨어졌다. 국산차 중에는 쌍용차 ‘티볼리’, 수입차 중에는 아우디 ‘A6’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6일 SK엔카닷컴이 공개한 2019년 12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이달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41% 하락했다. 특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시세 하락이 두드러졌다. 쌍용차 ‘티볼리’의 최소가격은 전달 대비 -2.89% 떨어져 국산차 중 시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동급 르노삼성 QM3의 최소가도 지난달 11000만원 대에서 1000만원 대로 -2.62% 떨어졌다. 올 하반기 신차 시장에 새로 출시된 소형 SUV의 인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시세는 평균 -1.33% 소폭 하락했다. 가장 하락 폭이 큰 모델은 아우디 A6다. A6는 지난 10월 출시된 신형 모델의 여파로 최대가가 전달 대비 -7.26% 떨어졌다. 수입차 인기 브랜드의 준중형 세단인 BMW 3시리즈는 최소가가 -2.40% 떨어져 23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벤츠 C-클래스는 전달 3000만원대에서 이번 달 290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이외 닛산 알티마는 최소가가 -3.12%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

SK엔카닷컴 관계자는 “12월에는 수입차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국산차는 보합세로 나타났다”며 “취향에 맞는 자동차를 마련하기에는 적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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