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가 최우선, 좌고우면 않고 업무에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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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12-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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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 국회 내 예산안 통과 최선…12월 재정집행 점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지금이 우리 경제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경제가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업무에 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전하며 "기재부 직원들도 이와 같은 마음으로 업무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중용에 나오는 '사변독행(思辨篤行·신중히 생각하고 명확히 변별해 성실하게 실행하라)'을 언급하며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또 "정기 국회 내 예산안이 통과되도록 막바지 노력을 다해주고 이·불용 최소화는 12월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유념해 차질없이 재정 집행을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 경제정책방향은 기재부만의 또는 기재부 내 특정 실·국의 업무가 아닌 전 부처, 기재부 전 실·국의 업무이므로 실·국 간 칸막이 없이 협업해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내외 금융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 소지에 대비해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적기 대응토록 준비하라"고 덧붙였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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