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목민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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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12-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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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단체장으로 처음 ...지역 소상공인 지원정책 공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9 목민상 시상식’에서 광역단체장으로는 최초로 목민상을 받았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17년부터 해마다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 의원을 선정해 ‘목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시장은 광주상생카드,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등 광주만의 독특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용섭 광주시장[사진=광주시 제공]



소상공인연합회는 특히 올해 광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한 광주상생카드 성공적 출시 △소상공인 지원정책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사업’ △민생경제 현장 투어 등 소상공인과의 긴밀한 소통 정책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상권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 자생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광주지역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통용되는 ‘광주상생카드’는 출시 8개월 만에 626억원이 발행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별도의 가맹점 가입 절차가 없어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를 제외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편리함이 큰 장점이다.

지역화폐 조기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10% 특별할인 효과로 블로그와 카페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사용이 점차 늘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광주시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 광주상생카드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며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는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사업도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청년이 소상공인 업소를 매일 방문해 자금, 교육, 고용 등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접수를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초 지역 청년 10명을 뽑아 광주시는 물론 정부, 자치구 등 여러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집중 교육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소상공인 업소 1만3215곳을 방문해 428개 사업을 신청 대행했고 경영안정자금, 일자리안정자금 등 정책자금 35억원 이상을 지원받게 했다.

또 올해 이용섭 시장은 민생 현장투어 15회 개회, 중소기업 경제 현장투어 15회 개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관련 간담회 등을 꾸준히 실시하며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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