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10년간 악플 겪어…가족 있어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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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12-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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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밝혀

배우 김규리가 악플에 대해 말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규리가 출연했다.

이날 김규리는 "오랫동안 힘들었다. 누군가 상처주고 누군가 나를 탓하는 것 같아서, 그래서 연예인 은퇴도 고민했다. 10년 동안 악플을 겪었다. 10년간 98%가 다 악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있어 버텼다. 부모님, 언니, 동생, 그때 키우던 강아지”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곳은 결국 촬영장이었다. 그래서 다시 연기를 했다. 작품으로 '가면'을 택했는데 연기만 생각하니까 고통이 잊혔다”고 고 덧붙였다.
 

[사진=SBS 플러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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