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AI·빅데이터·친환경기술, 전 산업에 빠르게 접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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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12-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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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종별 대표 기업 CEO 만나 "기존 산업 대체할 새 먹거리 발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인공지능, 빅데이터, 친환경 기술을 전 업종·산업에 빠르게 접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윤모 장관은 이날 주력 산업 분야의 업종별 대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유지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도전과 과제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성 장관은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대응해 OLED, 친환경 선박, 미래 차 등 고부가가치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면서도, 기존 주력 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발굴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신기술과 전 세계적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기술을 전 업종과 산업에 빠르게 접목해 나가야 한다"면서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가치 사슬 재편 등 무역 질서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산업구조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스마트화‧친환경화‧융복합화 등 산업 구조 혁신 전략과 자립화‧초격차‧재도약‧탈바꿈 등 업종별 추진 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해 제조업 르네상스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제2차 제조업 르네상스 라운드 테이블'에는 김동섭 SK 하이닉스 사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양재훈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안종선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기·교역 침체 등 어려운 대외 여건과 보호무역주의, 4차 산업혁명 등 경쟁 환경 변화 속에서도 제조 강국의 입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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