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2020년 군포 재설계하는데 초점 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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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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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시장이 '오는 2020년에는 군포시를 재설계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

한 시장은 2일 시의회에 출석해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갖고 '시민과의 소통구조, 원도심과 구도심의 간극, 도시의 공간과 구조를 변화시켜 나가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 같이 사업계획을 밝혔다.

한시장은 먼저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를 강조하며, '금정역 주변 개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GTX-C노선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내년까지 장기도시발전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산본천 복원과 역세권 개발 등을 위한 시민 공감을 도출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기존 시가지의 합리적 정비계획을 수립, 젊은이가 살고 싶어하는 청년 군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한 시장은 '최근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당정동 공업지역을 R&D혁신허브로 육성해 나갈 것'임을 내비쳤다.

아울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화교육 도시’와 관련해,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혁신교육 지원을 강화해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한 시장은 “내년은 새로운 100년 미래의 골든타임”이라며,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 어떤 쓴소리도 달게 듣고, 도시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어느 곳이든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러한 역점시책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보다 163억원 증가한 7,604억원의 2020년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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