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오후 3시부터 예산안 심사 재개…속기록 ‘없던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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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11-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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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당 간사 협의체 가동…회의과정만 기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증감액 심사가 28일 오후부터 재개된다.

예산안 심사를 위한 '소(小)소위' 구성을 놓고 여야 간 이견이 불거지면서 예결위는 지난 22일 오후부터 공전했다. 엿새 만에 예결위의 예산안 심사가 재개되는 셈이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예결위 간사로 구성된 ‘3당 간사 협의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28일 오후 3시부터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협의체는 예산안 1차 감액심사에서 보류된 482개 안건과 증액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3당 간사들은 협의체 속기록을 작성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회의 운영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기록만 남기기로 했다.

예결위 활동 시한은 11월 30일로, 예산안 증감액 심사에 주어진 시간은 3일에 불과하다.

바른미래당 지상욱(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자유한국당 이종배 예결위 간사가 27일 오전 3당 간사 대화를 마친 뒤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원장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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