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 통일부 차관, 29일 개성연락사무소로 출근…남북 소장회의는? '北 불참통보'

정혜인 기자입력 : 2019-11-28 11:34
서 차관, 남북연락사무소 소장 자격으로 업무 점검 차원차 방문 예정
서호 통일부 차관이 29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출근해 근무할 예정이다. 남북 소장회의는 북측의 불참 통보로 이번에도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서 차관이 내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출근해 현지에서 업무를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차관은 개성에 있는 남북연락사무소 소장을 맡고 있다.

서 차관이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로 출근하는 것은 지난 9월 10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당시 그는 남북연락사무소 1주년(9월 14일)을 맞아 직원 격려차 개성을 방문한 바 있다.

당국자는 “차관은 (남측) 소장으로 월 1회 정도 연락사무소 운영과 업무 점검 차원에서 갔다. 10월에는 차관회의와 국회 일정으로 가지 못했다”며 “갑자기 가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 차관이 개성 방문차 금강산 관광 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냐는 질문에는 “연락사무소 소장으로 방문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 당국자는 금강산 관광 문제에 대해 “북한이 일단 문서교환 방식을 통해 일정 계획 이런 것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남북 간 입장차가 크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로서는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서 그런 입장차를 좁혀 나가기 위한 협의, 노력을 계속해나가고 있다”며 “사업자들과의 협의는 현대아산, 관광공사 등 주요 사업자들과 실무선에서의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속가능한 남북 화해와 협력을 주제로 열린 2019 독일정치재단 공동워크숍에서 서호 통일부 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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