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체코서 원전포럼 개최…신규사업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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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11-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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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체 원전건설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체코 현지의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2019 한-체 원전건설포럼' 및 '한-체 기업 간 B2B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우건설과 두산중공업, SKODA JS社 등 각국의 기업체들의 수행역량 및 향후 계획이 발표됐으며, 오후에는 체코 기업과의 B2B 회의를 통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행 시 체코 기업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원전산업의 역량과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체코 신규 원전사업에 대한 참여의지를 표명했다. 체코 신규 원전사업은 한국형 원전의 수출을 위해 한수원을 비롯해 대우건설 등 민관이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2018년 9월 대우건설과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팀 코리아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체코는 두코바니, 테멜린에 각각 1000MW급 원전 1~2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제안요청서(RFP)를 발급하고 2022년 공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동유럽국가에 선도적으로 진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구축해온 인프라를 이번 한-체 원전건설포럼을 통해 더욱더 견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 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원전 기술과 건설, 운영능력을 기반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인 체코원전 수출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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