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정상회담] 文대통령 만난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기대"(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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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11-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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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2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베트남 총리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은 640억 달러로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 됐고, 한국과 아세안 교역의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푹 총리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우리 양국은 신뢰하고 전략적 단계에서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로 친근한 친구이기도 하다"며 "베트남은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의 거리에도 박항서 감독의 이름이 붙어있다"며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의 모두발언(통역에 기초) 전문이다.

대통령님께서 우리한테 좋은 말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선 저희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대표하여 아세안·한국 대화관계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메콩·한국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대통령님과 한국 정부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아세안과 회원국과 한국 사이에 아름다운 관계의 성공적인 상징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들이 대통령님 주재로 했었기 때문에 아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저와 베트남 정부 고위급 대표단의 한국 공식 방문 초청을 해 주시고, 따뜻한 우정과 성대하고 세심한 환대를 해 주신 데 대하여 대통령님과 한국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전통성이 깃들어 있는 특색과 조화로이 되는 새로운 현대적 관점의 성과들을 목격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아가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우리 베트남하고 한국의 관계에 지속적으로 발전이 되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저희는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은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들 중의 하나로 높이 평가하고, 한국은 640억 달러로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 되었고, 한국과 아세안 교역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662억 달러로 베트남의 교역국 4위를 차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항공직항은 2000개가 있고, 양국의 방문인 수가 500만 명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그런 정신으로 우리 양국은 신뢰하고 전략적 단계에서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로 친근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베트남이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려는 것입니다.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지금 박항서 감독님이 베트남에 가셔서 베트남 거리도 자신의 이름이 붙었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베트남 대표단에 대해 따뜻한 환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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