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상한가'…8% 지분 보유한 '박영옥'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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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1-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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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톤스포츠]



알톤스포츠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알톤스포츠 최대 개인주주인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알톤스포츠는 전일 대비 29.81% 상승한 172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48만주다.

박 대표는 알톤스포츠 지분을 8.80% 보유한 최대 개인 주주다. 그가 알톤스포츠를 매입한 기간은 무려 10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박 대표는 자전거 산업의 성장을 보고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대표는 농부의 마음으로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농심 투자법'으로 유명하다.

그는 알톤스포츠 외에도 △한국경제TV △대륙제관 △조광피혁 △삼천리자전거 △참좋은여행 △진도 △태양 △대동공업 등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의 지속적인 지분 확대와 달리 알톤스포츠 주가는 2015년부터 5년 동안 내리막길을 가고 있다. 알톤스포츠는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은 38억원 영업손실이다. 작년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알톤스포츠는 전기자전거 공유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올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약을 맺고, 전기자전거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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