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길병원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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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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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북방국가 대상 의료지원사업 전개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가천대길병원(원장 김양우)이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권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북방 주요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시 심장병 어린이 6명을 초청하여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귀국길에 앞서 11월 25일 가천대길병원에서 완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윤상수 인천시 국제관계대사와 김양우 가천대길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된 심장병어린이와 부모, 그리고 타슈켄트 현지 병원에서 인천의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고자 온 의료진과 후원기관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 길병원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희망을[사진=인천시]


초청된 심장병 어린이들은 지난 8월 가천대길병원 의료진이 타슈켄트시 아크파 메드라인(AKFA MEDLINE)병원에서 심장병 어린이들을 현지진료한 후 이 중 6명을 선정했다.

심장병 어린이 6명을 포함하여 보호자, 의료진 등 15명을 초청했으며, 지난 1 6일 인천에 도착 후 차례로 수술을 마치고 부모님과 의료진의 보살핌으로 빠른 회복과 건강한 모습으로 새희망을 갖고 26일 출국했다.

 이날 완치행사에서 인천시는 어린이들에게 축하의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하였고, 보호자들은 인천시와 길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인천시와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은 아시아권 의료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현지진료를 실시하여 그 중 137명을 병원으로 초청하여 치료했고, 올해는 상반기 베트남 호치민시 2명을 포함하여 이번까지 총 145명의 심장병 어린이가 초청치료를 받게 되었다.

나기운 국제협력과장은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 사업은 인천시의 대표적인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선진의료기술이 뒷받침된 인도적 지원은 인천시와 해외도시와의 국제교류 활성화 및 인천 의료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남방․신북방 국가 중 의료여건이 열악한 국가를 대상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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