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크리스 벅 감독 "전세계 폭발적 반응…겸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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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1-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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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크리스 벅 감독이 폭발적인 국내 인기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수입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는 지난 2014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의 속편이다. 2편에서는 숨겨진 과거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크리스 벅 감독이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2'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 피터 델 베코 프로듀서, 이현민 슈퍼바이저 등 '겨울왕국' 오리지널 제작진이 참석했다.

크리스 벅 감독은 "1편을 만드는 데 보통 4~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은 500여 명 정도 되는데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니다. 사적인 이야기를 만들고 전달하고 있는데 (작품을) 공유하면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 거 같다. 압도적인 감정을 느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은 창작하는데 놀라움과 겸허한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피터 델 베코 프로듀서는 "압도적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거 같다.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세상에 내놓았는데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다니. 겸허하고 겸손한 마음이 들게 한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지난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는 개봉 4일 만에 443만 관객을 돌파했다. 러닝타임은 103분이고 관람등급은 전체관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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