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아세안 정상회의 맞아 경제협력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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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11-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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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벡스코서 각국 정부·기업 참가

  • 인베스트 아세안·수출 상담회 등

코트라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맞아 부산 벡스코에서 각국 정부와 기업 등이 참가하는 다양한 경제협력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부대행사는 △인베스트 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 수출상담회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 등이다.

인베스트 아세안은 국내 기업들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의 투자환경을 한 곳에서 살펴보고 진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해외 관련 기관 75개와 국내 관심 기업 약 300개사가 참가한다.

아세안 각국은 국가별 투자유치 홍보관을 마련했다. 특히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등 일부 정상은 직접 이곳을 찾아 둘러볼 예정이다.

코트라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진행하는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 수출상담회'에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 발주처·바이어 23개사와 국내 기업 약 120개사가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참가국의 주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MDB 프로젝트 플라자'는 코트라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세계 다자개발은행 4곳과 11개 국가의 26개 발주처, 국내 기업·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한국과 아세안이 상생·번영의 동반자로 발돋움하려면 단순 상품교역 수준을 뛰어넘어 미래신산업, 투자, 스마트시티 등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해야 한다"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맞춰 코트라가 개최하는 여러 연계사업에 국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9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태국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아세안 기업인들이 오토바이 개조 삼륜차 '뚝뚝'을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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