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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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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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최근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차원에서 추진한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장애 유무, 나이, 성별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모든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 설계기법을 뜻한다.

시는 지난해 1월 경기도에서 공모한 ‘어린이 안심통학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원초등학교와 과천문원중학교 후문 통학로 인접 도로 및 주변 시설물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차량 운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S자형 도로(시케인)를 설치하고, 보도폭 확장, 옹벽 마감 개선, CCTV 설치 등을 마쳤다.

특히, 유사시 차량이 즉시 정지할 수 있도록 구간 전체에 미끄럼방지 도로포장 공법을 사용했고,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해 과속방지턱 높이의 교차로(고원식 교차로)와 볼라드도 설치, 보행 안전과 무단주차 방지 기능을 향상시켰다.
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디자인 개발 용역과 네 차례의 주민설명회, 경기도 공공디자인 심의, 실시설계 등을 거쳤으며, 지난 8월 공사에 들어가 세 달여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총사업비는 5억원 규모로, 경기도로부터 1억 50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시비는 3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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