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소미아 종료 임박에 방산주 강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보미 기자
입력 2019-11-21 10: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임박하면서 방위산업 관련주가 2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빅텍은 전날보다 7.73% 오른 3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스페코(5.08%), 휴니드(3.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6%)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들 종목은 모두 방산 관련주로 분류된다.
 
지소미아 종료 시한을 사실상 하루 앞둔 이날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지소미아 종료 방침을 공식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NSC 상임위 회의는 통상 매주 목요일 열리며, 이날은 지소미아가 종료되는 오는 23일 0시를 앞둔 마지막 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20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핵문제 관련 논의가 협상탁(협상테이블)에서 내려졌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이 대북 적대 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북미 정상회담에 흥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브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이날 상원 외교위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이 "북미 외교가 시작되기 이전의 더 도발적인 단계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북한의 거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건 지명자는 "(외교의) 창이 여전히 열려있다"며 "하지만 북한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궁극적으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은 북한"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