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보좌관2' 이정재, 정만식 '멘탈'까지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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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입력 2019-11-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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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에서 이정재가 탁월한 지략으로 정만식의 멘탈을 흔들었다. 김갑수가 만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그의 비리를 밝힘과 동시에 정만식에 '검사로서 명예를 지키느냐 권력자의 하수로 사느냐'를 택하게 한 것.
 

[사진=JTBC '보좌관2' 스틸컷]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에서는 아버지 장춘배(김응수 분)가 지난 보궐선거 기간 중 청탁성 금품을 제공받은 정황 때문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게 된 장태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법무부장관 송희섭(김갑수 분)은 야당 의원들을 포섭해 장춘배의 아들인 장태준의 수사를 촉구해야 한다며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하지만 장태준은 위기에 굴하지 않았다. 그는 이창진(유성주 분) 대표의 화학물질 유출 사건 국정조사라는 큰 카드를 꺼냈고, 조갑영(김홍파 분)의 힘을 빌려 국정조사를 열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이후 장태준은 검찰에 출두하기 전, 자신의 소명자료에 대여금고를 숨겨둬 검찰이 발견하게 했다. 대여금고 안에는 송희섭과 삼일회의 비리 증거가 담겨 있었고, 이를 본 서울지검장 최경철(정만식 분)은 딜레마에 빠졌다. '명예냐 권력자 송희섭이냐'라는 선택의 기로에 선 것. 검사로서 늘 명예를 우선시 여겼던 그이기에 어떤 선택을 내릴지, 시청자로 하여금 기대를 불러모았다.

이처럼 장태준은 송희섭이 만든 위기를 또다시 기회로 바꾸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그의 지략이 앞으로 어떤 전개를 불러올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보좌관2'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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