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원내대표, 방위비 의견 전달… 오늘 미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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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11-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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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상·하원 주요 인사, 비건 대표 등 두루 면담…24일 귀국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0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차 미국행에 나섰다.

3당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했다. 일정은 4박 5일로 머무는 동안 미국 의회 및 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방위비 분담금에 관해 한국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은 상원의 찰스 그래슬리 임시의장(공화당)과 코리 가드너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 위원장(공화당)을, 하원의 제임스 클라이번 원내총무(민주당), 엘리엇 엥겔 외교위원장(민주당), 마이클 매콜 외교위원회 간사(공화당), 한국계인 앤디 김 군사위원회 의원(민주당) 등을 만날 계획이다.

또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의 면담도 예정돼있다.

아울러 이들 원내대표는 한국전 참전비를 찾아 헌화하고, 토머스 허바드 전 주한 미국대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미국 내 한미우호 협력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24일 귀국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오른쪽 부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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