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음식디미방, 향토식문화대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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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호 기자
입력 2019-11-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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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과 휴먼정책기획원은 지난 11월 15~17일까지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에서 71가지의 음식디미방 요리 전시 및 홍보 시식회를 통해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과 휴먼정책기획원은 지난 11월 15~17일까지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에서 71가지의 음식디미방 요리 전시 및 홍보 시식회를 통해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의 배경은 2015년도부터 음식디미방 대중화사업의 일환으로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실시한 음식디미방 푸드스쿨교육을 통해 음식디미방 기본조리사 86명, 음식디미방 전문 강사 2급 314명 등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쓴 결과이며, 이번 행사에는 음식디미방 명인 2인과 기능장 7명이 직접 참여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2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900여명이 음식디미방 요리 중 빈자법, 석이편법, 착면법을 시식했으며, 음식디미방이 우리 고유의 전통 음식이라는 것을 비로소 알았다며 전시된 음식 하나하나를 찍어 가는 광경이 연출되곤 했다.

현재 음식디미방의 대중화 및 전문화, 상품화는 영양군에서 문화적 가치 발굴이라는 명제로 접근하고 있으며, 2015년도 시행하고 있는 음식디미방 푸드스쿨과 주국방문 교육과정은 휴먼정책기획원에서 복원화 된 전문교재 발간과 함께 인력양성에 힘썼다.

정영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음식디미방 저변 확대를 위해 영양군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런 큰 상을 받게 됐으며, 지금부터는 지역의 음식디미방 기능인 양성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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