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업계 최초 AWS 클라우드 도입… "디지털 혁신 기반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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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11-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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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전 세계 EPC(설계·조달·시공) 업계 최초로 플랜트 설계에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한다.

AWS가 19일 삼성엔지니어링이 AWS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건설 현장과 파트너사들이 북·중미,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세계 여러 지역에 분포해 있어,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해외 지역에 빠르게 설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파트너사들과 효율적으로 업무를 공유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이 필요했다. AWS 클라우드 도입으로 수개월이 소요되던 인프라 구축 작업을 수 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었고, 인프라 관련 비용을 온-프레미스 환경 대비 30% 정도 절감할 수 있었다. 간소화된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도 개선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CI[사진=아마존웹서비스(AWS)]

EPC 업계로는 세계 최초로 플랜트 설계에 AWS 클라우드 앱스트림 2.0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 헥사곤(Hexagon)사의 설계 솔루션을 운영함으로써, 네트워크 지연 없이 2D/3D 설계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양한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조원희 삼성엔지니어링 화공기술센터장은 "세계 각지에 분포한 직원들과 파트너사 간의 긴밀한 협업 시스템을 마련하고, 디지털 혁신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AWS 클라우드를 도입했다"라며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컴퓨팅 자원과 스토리지를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AWS의 광범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삼성엔지니어링의 혁신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에드 렌타, AWS 아시아태평양지역 커머셜 부문 부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이 EPC 업계 최초로 설계 업무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으로 AWS 클라우드를 도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이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고 더 빨리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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