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 향한 ★들의 호소..선예·가희·하하 "청원에 관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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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입력 2019-11-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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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가희, 하하 등 스타들이 '민식이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부탁했다.
 

[사진=하하 인스타그램]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은 모둠이 모여 큰 힘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아이들을 보호하는 법이 점점 더 나아지길 기도한다"며 '민식이법'에 대한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도 같은 생각을 밝혔다.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가슴이 끓었다"며 "아이들에게 안전을 약속해주는 것이 어른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식이법' 국민청원 참여를 유도했다.

하하도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민식이 부모님 힘내시고 또 힘내시라. 부족하지만 함께 끝까지 응원하고 동참하겠다"며 유가족을 응원했다. 이어 "민식이의 이름이 헛되지 않게 민식이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민식이법'이란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 단속 장비 설치 등을 의무화하고, 사고 시 가중처벌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9살 김민식 군이 지난 9월 충남의 한 학교 앞 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과속 차량에 치여 숨진 뒤 발의됐다.

'민식이법'은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청원이 진행 중이다. 오후 2시 8분 기준, 94,726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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