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의 사회 통합과 특수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제4회 송민푸른꿈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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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9-11-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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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특수교육 꿈의 공동체

[사진=송민학교제공]

경기도 의정부 소재 공립 특수학교 송민학교(교장 이인순)는 (사)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의정부지회(회장 김도영)는 오는 22일 ‘제 4회 송민푸른꿈장터’ 행사를 진행했다. 

마을장터는 지역사회 기업체 약 46여 곳(△(사)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의정부지회 35개 회원사 △의정부 나눔 축구 봉사단 6개 업체 △ 지역사회 기업 5개 업체) 등이 행사 물품 재능을 기부했고, 송민학교 학부모회, 송민학교에서 직업훈련을 받는 전공과 학생이 운영을 지원 하는 등 지역사회 학교·기업체·학부모가 함께 한다.

학생들은 모의 화폐를 사용하여 경제체험(살거리), 문화체험(놀거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자립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를 가진다.

경제체험(살거리)은 본교 학생들이 모의화폐를 이용하여 지역사회 생산품과, 기업인 후원물품, 교직원 기부물품, 송민학교 직업 실습품을 구매하는 체험이다.

지역 마트나 시장에서 구매활동이 어려웠던 학생에게 시장과 같은 상황을 만들어주어 스스로 상품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사)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에서 후원한 다양한 문구류와 농업회사법인 ㈜우리농산에서 기부한 참기름, 깨 등이다. 

문화체험(놀거리)는 네일아트, 캐릭터 사진 찍기, 마카롱 만들기 등 7개의 특색 있는 활동을 기획하여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네일아트 체험은 지역사회 네일아트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받아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았고, ㈜대한민국플라워마켓에서 후원해준 꽃으로 플로리스트 체험도 실시한다.

이인순 송민학교 교장은 “「제4회 송민푸른꿈장터」를 운영하면서 지역 유관기관과 보다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고 지속할 수 있었으며, 지역의 여러 구성원을 융합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되어 책임감도 느끼지만 보람이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도형 (사)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 의정부지회 회장은 “「제1회 송민푸른꿈장터」부터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하면서 지역 장애학생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어 기업인으로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우리 회원사가 생산한 물품으로 송민학교 학생에게 웃음과 추억을 만들어준 것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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