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다운 '국민과의 대화'…사전 각본 'NO'·사회적 약자 배려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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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1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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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일정 비우고 국민과 대화 준비…靑 "국정운영 방향 소상히 설명할 것"

'사전 각본 없는 질의응답·사회적 약자 및 소외 지역 배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오후 8시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에 출격한다.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약 100분간 진행된다.

이번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는 사전 각본이 없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관사인 MBC는 세대·지역·성별 등 인구 비율과 노인·농어촌·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외 지역 국민을 배려해 국민패널 300명을 최종 선정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수석·보좌관 회의 등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 준비에 집중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작은 대한민국'을 콘셉트로 마련된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정운영의 방향과 의지를 소상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은 지난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신임 대사 신임장 제정식.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국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국민 의견이 여과 없이 국정 최고 책임자에게 전달되고, 이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을 통해 바람직한 방향을 찾는 '국민통합의 장', '진솔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 첫날인 지난 10일 여야 5당 대표와 청와대 안방 격인 '관저'에서 2시간 55분간 만찬을 했다. 같은 날 청와대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은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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