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4분기 실적 선회 주목"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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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1-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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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이 올해 3분기에는 일회성 비용 탓에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실적 선회가 본격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14일 KB증권은 이런 이유로 SPC삼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묵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전일 SPC삼립 종가(9만5600원)보다는 31% 가까이 높다.
 
SPC삼립은 올해 3분기 매출 6158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1.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8.2% 줄었다.
 
박애란 연구원은 "양산빵 비수기임에도 매출액은 고성장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수익성은 일회성 비용에 따라 부진했다"며 "유통사업을 담당하는 SPC GFS의 실적에서 축산물 거래처에 대한 매출채권 대손상각비 84억원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일회성 비용을 빼면 핵심 사업인 제빵과 유통부문의 수익성 향상으로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앞으로 전망이 더 밝다. 박 연구원은 "9월 말부터 호빵시즘에 돌입해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제빵부문 판매호조 지속, 가격 인상 효과 확대, 유통부문 내 거래처와 공급 물량 확대와 함게 3분기 일회성 비용이 제거돼 4분기에는 실적 선회가 눈에 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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