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3분기 실적 호조...수익성 개선 기대 ”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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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1-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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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4일 연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안정적인 수주와 물류 자동화 시스템 안정화와 생산인력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3분기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7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늘었다.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1%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이 예상했던 49억원을 23%가량 웃돌았다. 

이선화 연구원은 “내수 회복세와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기존 고객사 위주의 수출 물량 증가로 안정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매출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대형 고객사 위주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은 1년 전 보다 13%가량 성장했다.

수출도 지난해 3분기 보다 더 늘었다. 해외 고객사의 대형 주문이 일회성으로 발생하면서 높은 기저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기존 고객사의 수주로 수출 또한 증가했다.

중국 법인은 3분기 매출액 17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법인이 확보한 연간 수주액은 120억원 수준이다. 연우는 중국법인을 통해 대형 고객사의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고객사의 생활용품 용기 테스트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제조법인의 누적 적자는 10억원 수준으로 영업손실은 전분기 4억8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줄었다”며 “물류 자동화 시스템이 안정화 됐고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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