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 국내 소상공인 위한 데이터서비스 '캐롯'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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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1-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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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기업데이터 제공]

한국기업데이터는 구내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마이데이터서비스 '캐롯(KARROT)'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캐롯은 사업자등록증명, 표준재무제표, 주민등록등·초본, 소득금액증명, 납세증명 등 소상공인이 사업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전자파일 형태로 스마트폰에 저장해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쉽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또 이용자 맞춤형 정책자금 추천,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 조회서비스 등 각종 편의기능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바일 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도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5월 마이데이터 유통부문 사업의 컨소시엄 주관사로 선정돼 약 5개월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이 서비스를 만들었다. 컨소시엄에는 한국전자세제협회,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기웅정보통신 등이 함께 참여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이 거래처와 물건을 사고 팔거나 은행에 대출을 신청할 때, 관공서 등에 서류를 제출할 때 여러 기관을 오가며 서류를 발급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전송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업무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국기업데이터 측의 설명이다.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는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전문기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개인정보를 본인의 동의 하에 제3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의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지원하고 있다.
 
캐롯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누구나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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