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수 참여 컨소시엄 2곳, 국토부 ‘적격성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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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1-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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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 참여 컨소시엄 중 2곳이 국토교통부의 항공운송업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과 제주항공(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이 심사 문턱을 넘었다.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은 심사 의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심사를 통과한 2곳이 아시아나 인수를 위한 최소 법적 요건을 갖추게 됐다. 이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유력 인수 후보로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지목된다. 현대산업개발은 가장 높은 인수가인 2조5000억 원 가량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애경에 비해 최소 5000~6000억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확정적”이라는 관측을 관계자들은 내놓고 있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되면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아시아나 매각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이르면 연말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 찾기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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