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한국노동문화대상’, 노사관계 기여한 후보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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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11-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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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관계·문화예술·노동학술·노동정책복지 등 4개 분야

  • 고려대 노동대학원에 이달 11일까지 접수…내달 6일 시상식

고려대 노동대학원이 한국노동문화대상 후보자를 오는 11일까지 접수한다.

8일 고려대 노동대학원은 “노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발굴·포상하고 홍보·전파함으로써 노동존중 문화와 노사관계,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동문화대상 후보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본관 전경[사진=고려대]

한국노동문화대상은 노동의 공공성 확립과 미래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노동의 시대정신을 구현한 인물들을 선정한다. 노동을 둘러싼 사회적 포용과 통합의 정신을 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노동문화대상은 △노사관계 △문화예술 △노동학술 △노동정책·복지 등 4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부터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후원과 함께 부상 규모도 확대했다.

분야별 후보 대상자는 노사관계 분야에서 대화와 실천을 통한 노동문화 존중과 노사관계 증진, 노조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노조간부나 노동활동가, 사용자 대표다. 문화예술 분야는 노동을 주제로 한 문학·예술 활동으로 노동존중 사회와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한 문인·극작가·언론인·예술가·PD 등 문화·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노동학술 분야는 연구논문·단행본·학술발표 등을 통해 노동 분야 연구와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나 학자가 대상이다. 노동정책·복지 분야는 노동정책 수립이나 봉사·연대·공헌활동으로 노동존중 사회와 노사관계 발전, 노동자 삶의 질 향상과 사회불평등·양극화 해소에 기여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나 활동가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후보자 신청서·추천서는 고려대 한국노동문화대상 사무국에서 오는 11일까지 접수하며 이달 말 수상자 선정 후 다음달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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