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2회 블라이스 웹소설 공모전 시상… "신인 작가 발굴·육성하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경진 기자
입력 2019-11-08 10: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KT, 작가연재 플랫폼 ‘블라이스’에서 웹소설 공모, 총상금 3억원 규모 시상

KT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제2회 블라이스 웹소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총상금 3억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063명의 작가가 참여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KT의 작가연재 플랫폼 ‘블라이스’에 작품을 연재했다.

글로번, 마야&마루, 도서출판 연필, 엠스토리허브 4개 출판사의 전문 편집자가 평가를 맡아 1차 심사를 통과한 474개 작품에 대해 심층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기준으로는 대중성에 40점, 독창성에 30점, 완결성에 30점을 부여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왼쪽 첫 번째)이 블라이스 웹소설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수상작은 8개 부문에서 각 1개 작품씩 총 8개 작품을 선정했다. △전통∙퓨전판타지 부문 ‘원코인 게이머 아포칼립스’(이한애비 작) △현대판타지 부문 ‘아빠는 톱스타입니다’(ZELHE 작) △로맨스판타지 부문 ‘새벽을 위한 서곡’(윈델 작) △게임판타지 부문 ‘회귀했는데 FFF급 부두술사’(빡선생 작) △무협 부문 ‘귀환천마’(만렙도끼 작) △미스터리∙스릴러∙SF 부문 ‘너를 추억한다’(징구빙구 작) △현대로맨스 부문 ‘내 남자의 정체’(디어리더 작) △BL/GL 부문 ‘컬러 러쉬’(세상 작)가 각각 선정된 가운데, 전통∙퓨전판타지 부문의 ‘원코인 게이머 아포칼립스’가 블라이스 대상을 차지했다.

‘원코인 게이머 아포칼립스’는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은 주인공이 괴물과 맞서 싸우며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로, 박진감 넘치는 설정과 살아있는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호평을 받았다. 총 8개 수상작은 향후 웹툰, VR, 영상 콘텐츠 등 2차 저작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 단장은 "KT는 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근간이 되는 원천 IP 확보를 목적으로 역량 있는 신인 작가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다양한 2차 저작물로 제작해 좋은 스토리가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