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E클래스 첫 PHEV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진희 기자
입력 2019-11-07 14: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를 7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는 벤츠코리아가 국내에 세 번째로 출시하는 PHEV이자, E클래스 최초 PHEV다.

벤츠의 3세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돼 주행 가능 거리와 효율성이 극대화된 게 특징이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강력한 90kW 전기모터, 13.5kWh로 증가한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31km(유럽 기준 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드로 13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며, 벤츠 전용 충전기 사용 시 완충까지 약 1시간45분이 걸린다.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에 전기모터가 최대 122마력과 44.9kg·m의 토크를 추가 지원하면서 약 320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을 낸다.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설계된 자동 9단 변속기는 전기모터와 트랜스미션 사이의 토크 컨버터를 통해 원활한 기어변속 및 주행 시 한층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다.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의 복합연비는 전기 기준 2.5km/kWh, 가솔린 기준 10.3km/ℓ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49g이다.

운전자의 취향과 주행 조건에 따라 4가지 구동모드인 ‘하이브리드(Hybrid)’, ‘E-모드(E-Mode)’, ‘E-세이브(E-Save)’, ‘충전(Charge)’을 고를 수 있다.

벤츠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같은 디자인의 ‘3스포크 스티어링휠’을 장착해 운전자가 손을 떼지 않고 휠 위의 버튼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주행 보조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센터콘솔 하단에 무선 충전 패드를 마련했으며, 듀얼 전화 모드 기능을 갖춰 최대 3대의 휴대전화를 차량에 연결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890만원이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이번 신차에 대해 8년 혹은 16만km 주행거리(선도래 기준)까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차량 구입 후 리튬이온 배터리 수명에 대해 걱정하거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려는 조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