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주가 '롤러코스터'...아시아나항공 본입찰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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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1-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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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증권]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이 7일 오후 2시 마감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들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전산시스템 관련 자회사인 아시아나IDT의 주가도 급등과 급락이 일어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7일 오후 2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2.80% 상승한 1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0% 넘는 급등을 했지만, 본입찰에 애경그룹과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참여했다는 소식에 하락 중이다.

현재 본입찰에 어떤 기업이 참여한지가 아시아나IDT 투자자의 가장 큰 관심사다. 애경그룹은 제주항공을 통해 항공산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또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현금성 자산이 1조5000억원으로 자금력이 풍부하다.

투자자들은 가능한 많은 기업이 본입찰에 참여해서 높은 가격에 팔릴 경우 이득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의 입찰 참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구주) 31%(6868만8063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에어서울·에어부산·아시아나IDT 등 6개 자회사를 통매각하므로 인수금액은 1조 5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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