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충청남도 논산시와 자매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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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피민호 기자
입력 2019-11-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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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시 대표단, 문경새재와 오미자테마공원 방문

[사진=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충남 논산시와 ‘자매결연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양 기관의 의회의장과 시의원, 민간단체장들까지 참석해 대한민국 동서를 아우르는 뜻 깊은 자매결연 체결식을 서로 간 축하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방분권화 시대를 맞아 지자체간 전 방위적인 교류협력은 필수이므로 오늘의 특별한 만남이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한 또 다른 기회로 자리 잡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근대 아리랑의 효시인 문경새재아리랑의 탄생지이자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문경시와의 자매결연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과 공동번영의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 계백장군유적지 황산벌, 육군 훈련소로 유명한 곳으로 최근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선샤인랜드와 삼국시대 유적지, 많은 먹거리를 바탕으로 한 관광메카도시로 오래 전부터 자리 잡아 문경시와 유사한 특색을 가진 지자체이기도 하다.

문경시는 논산시를 대상으로 문경만의 귀농귀촌+귀향 및 스마트 팜 정책을 홍보하고 농‧특산물 판로를 새로이 구축해 상호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을 꾀할 예정이다.

한편, 문경시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동작구, 중구와의 자매결연에 더해 올 해 7월 대구광역시 북구와 자매결연을 추가로 맺었으며, 국외는 기존의 중국 이싱시에서 추가로 올해 9월 베트남 송콩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외 교류를 가리지 않고 각 결연 대상 도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청정 자연환경과 우수한 관광자원, 오미자-사과 등의 특산품을 보유한 문경시의 특유한 장점을 살려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꾸준히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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