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태국 방문 마치고 서울 도착..한·일 갈등 등 국정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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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11-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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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안에 25일 부산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성공적 개최 당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5일 저녁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돈므앙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약 5시간 10분 비행을 통해 오후 6시께(한국시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주최의 갈라 만찬을 시작으로 4일 제22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제14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역내포괄적경제협정(RCEP) 정상회의 등 일정을 소화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일 오후 태국 돈무앙 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환영객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세안+3 정상회의 시작에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11분 간 '깜짝 환담'을 갖고,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 상호 간 공감대를 확인했다. 13개월만에 이뤄진 한·일 정상 간 대화였다.

아울러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아세안 국가 정상의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역내포괄적경제협정 정상회의에서는 참가국 정상들과 공동선언을 통해 역내포괄적경제협정 15개국간 협정문 타결을 공식 선언했다. 역내포괄적경제협정 정상회의 전에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접견해 한·미 동맹 및 한·일 갈등 등 한반도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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