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나스미디어, 3분기 영업익 50억… 전년비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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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11-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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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5일 ‘2019년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268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8%, 0.1%, 늘었고, 당기순이익만 8% 줄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80억원을 기록,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3% 감소했다.

올해 3분기는 광고시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동영상 광고를 중심으로 온라인 디스플레이광고(DA)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 모바일 플랫폼 또한 프로그래매틱 바잉(실시간 자동 광고거래) 플랫폼인 애드믹서를 비롯해 퍼포먼스형(소비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형태) 플랫폼인 엔스위치, 앤포스팅 모두 성장했다.

자회사인 플레이디 역시 검색광고(SA), DA 사업 모두 성장하는 실적을 달성했으나 IPTV 광고의 성장 제한으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성장 중인 동영상 광고 집행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영상 및 프로그래매틱 바잉 광고 시장에서의 1위 사업자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나스미디어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일본으로 확장한 자체 모바일 플랫폼인 엔스위치의 실적이 점차 증가 추세이고, 중국 등 글로벌 광고시장에 대한 취급고 비중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나스미디어 온라인, 모바일, IPTV, 디지털방송 및 디지털옥외 광고에 대한 솔루션을 통해 해당 매체의 광고 집행 및 분석을 제공하는 국내 1위 디지털 미디어렙이다. 2000년 설립 당시 더블클릭코리아로 시작, 2002년 10월 나스미디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8년 1월 KT그룹에 편입됐고, 2013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6년 10월 검색광고대행사 플레이디(구 엔서치마케팅)을 모기업 KT와 함께 공동 인수했다.
 

[나스미디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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