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개발계획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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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1-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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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EZ-LH,경자위에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계획 변경(안)’ 이번주 중 제출 예정

인천 청라국제도시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새로운 개발계획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IFEZ와 LH청라영종사업본부는 5일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협의를 이번주 중으로 마치고 산업자원부 경제자유구역심의위원회에 안건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전경[사진=IFEZ]


이번 변경안에는 기존의 국제금융업무 중심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기능을 추가로 도입해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지역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겨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허용 △지원시설 등 국제업무단지 토지이용계획 변경 △여건 변경에 따른 인구계획 상향조정(9만명→9만8060명) △특별계획구역 등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IFEZ 등은 G-City 건설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B1·B2·B9·B10 등 4개 블록 27만8000㎡의 개발계획을 변경해 경자위의 심의가 완료되는 대로 기업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공모를 실시해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해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IFEZ 관계자는 “G-City 사업 무산 이후 LH와 함께 전문가와 교수들의 자문을 얻어 심사숙고 끝에 이번 개발계획변경(안)을 마련했다”며 “청라업무단지가 명실공히 국제금융업무의 중심지는 물론 4차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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