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의 미래 여는 ‘2019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8∼9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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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9-11-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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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달라질 교통수단을 미리 만나보고 싶다면 이번 주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로 가보자.

서울시가 이달 8일과 9일 상암 누리꿈스퀘어 및 MBC 앞 문화광장 등에서 ‘2019 서울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 줄 교통시스템의 변화를 전망하고 모빌리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열린다. 미래 교통에 대한 서울의 비전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는 ‘이동의 미래,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Freedom of Mobility)’라는 주제로 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미래 교통혁신을 주제로 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유인드론, 친환경 자율주행 차량 전시, 퍼스널 모빌리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전시, 체험행사’로 구성했다.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서울시가 상암에 구축한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셔틀, 자율주행 택배도 선보인다.

8일에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를 소개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모쉬 벤 아키바 MIT 교수 등 산·학·연·관이 모두 모여 전문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유인드론, 자율주행자동차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진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드론택시 업계를 선도하는 독일의 ‘볼로콥터’와 중국의 ‘이항’ 미국의 ‘우버’의 드론 기체를 직접 선보인다.

또,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조성된 상암동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에서 자율주행 차량에 직접 탑승할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자율주행 셔틀버스(3대)는 8~9일 이틀간 테스트베드 도로로 조성된 월드컵북로와 상암로 일원 약3.3km를 주행한다. 시민들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에 올 수 있다.

9일에는 자율주행 택배 로봇(2대)이 ▴주차미션, ▴장애물회피, ▴교차로 주행, ▴장애물 긴급정지 등 다양한 재주를 선보이며 택배 운반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꿈나무들을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도 선보인다. VR 안경을 쓰고 실제 드론에 탑승해 하늘을 나는 가상 체험을 해볼 수 있고, 교통카드 대신 얼굴을 단말기에 대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안면인식서비스도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장에서 얼굴 사진을 찍어 나만의 특별한 교통카드를 만들 수 있다. 이 날 엑스포에서 펼쳐지는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서울시는 9일 월드컵북로 디지털미디어시티사거리~월드컵파크7단지 교차로 구간을 통제한다. 시간별 통제는 0시~ 15시, 양방향 8차로, 15시~18시 양방향 6차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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