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분간' 美 안보보좌관 접견한 文대통령 "인내심 갖고 北 지속적 관여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방콕(태국)=최신형 기자
입력 2019-11-05 00: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트럼프, 文대통령에 모친상 친서 전달

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등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보텔 방콕 임팩트에서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개최 직전인 오후 5시 40분부터 35분간 오브라이언 보좌관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대북 관계에 대해 조언을 구하자, '인내심을 갖고 북한을 지속해서 관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정상 간 긴밀한 협력'이 양국 동맹의 호혜적 발전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견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들은 일본발(發) 경제 보복으로 촉발한 한·일 경제 전쟁 및 기타 지역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최근 모친상을 당한 문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담긴 서한을 전달했다.

이날 접견에는 미국 측에서 매튜 포틴저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비롯해 해리 해리스 주한대사,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이 배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고민정 대변인 등이 자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