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하라" 처우 얼마나 열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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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11-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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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촉구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간호조무사들에 대한 차별 중단과 간호조무사협회의 법정단체 인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3일 국회 앞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이들의 처우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는 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간호조무사의 27.5%가 최저임금 미만의 보수를 받고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임금에 근무 경력이 산정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예컨대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간호조무사의 47%가 최저임금 이하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조무사란 고등학교 이상 학력자가 1520시간의 간호조무사 교육을 이수하고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장관의 자격인정을 받은 자를 말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호사 활동현황 실태조사 보고서(2014년 기준)를 보면 간호조무사 연봉은 전체 평균 2153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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