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화장품 사업 진출…abh+ 브랜드 '스누아토' 크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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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0-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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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어린이 아토피 피부 보습제 ‘abh+ 스누아토’ 크림

삼진제약이 내놓은 유아, 어린이 아토피 피부 보습제 ‘abh+ 스누아토’ 크림 [사진=삼진제약 제공]

삼진제약은 정진호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팀과 함께 에이비에이치플러스(abh+) 브랜드의 스누아토 크림을 출시하고,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abh+ 브랜드는 정진호 교수와 서울대병원 의약연구혁신센터 30여명의 연구 인력이 환자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해 탄생했다.

정 교수팀에 따르면, 모든 사람의 피부 표면에는 혈액형에 따라 달라지는 abh 혈액형 당 성분이 존재하는데, 이 성분은 피부의 수분 유지와 염증개선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서 해당 성분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해 abh 당 조절을 통한 피부 장벽 개선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는 ‘염증질환 개선용 조성물질’ 개발특허(2011년 12월)로도 등록됐다.

브랜드 이름 abh+는 혈액형을 구성하는 단당종류와 그 결합 방식에서 유래했으며, ‘absolute, beauty, health+, 완벽한 아름다움과 건강을 더하다’ 라는 브랜드 가치도 담고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피부과 연구 결과, 스누아토 크림 보습 효과는 48시간 지속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스누아토 크림은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지질 성분인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의 성분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어 옷, 기저귀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영유아의 피부가 걱정될 때, 유아와 성인의 약한 피부장벽으로 인한 아토피성 피부 문제를 예방하고 싶을 때, 건조함으로 가려움을 느끼거나 붉게 변하는 피부 염증 반응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누아토 크림은 약국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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