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업계 지각변동...대신자산신탁 이어 신영부동산신탁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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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10-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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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형 부동산 자산관리 시장 개척할 것"

지난 7월 본인가를 받고 12번째 신탁사가 된 대신자산신탁에 이어 신영증권이 세운 '신영부동산신탁'이 28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10년간 변동 없이 11개사 체제를 유지했던 신탁업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는 것.

신영부동산신탁 측은 일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형 부동산 자산관리 시장을 열겠다며 고객의 부동산 자산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부동산 개발부터 자금 조달, 자산 관리에 이르는 부동산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영부동산신탁의 주주사는 금융회사인 신영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부동산 종합서비스 업체인 젠스타와 메이트플러스 등이다.

부동산신탁이란 부동산 관리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유자(고객)가 소유권을 부동산신탁회사에 이전하고 부동산신탁회사는 고객이 맡긴 신탁재산(부동산)을 효과적으로 개발·관리해 그 이익을 돌려주는 제도다.

부동산신탁업은 지난 2009년 이후 10년간 신규 진입 없이 11개사 체제를 유지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부동산신탁업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부동산 신탁업 신규인가를 추진해왔다. 신영부동산신탁은 지난 23일 금융위원회의 본인가를 받았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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