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호주 최고 TV 브랜드 선정…화질 영상 테스트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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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10-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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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매체 브랜드 평가서 4년 연속 '올해 최고' 선정

  • LG 올레드 TV, 제품 성능 테스트 '톱 3' 석권하기도

LG전자가 자사 제품이 호주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LG전자에 따르면 호주의 대표적 소비자 잡지 '초이스'가 최근 실시한 TV 브랜드 평가에서 LG전자 TV는 '올해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로써 LG전자는 2016년부터 4년 연속 최고 TV 브랜드 자리를 수성하게 됐다.

 

LG전자 관계자가 호주에서 열린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출시 행사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초이스는 올해 호주에서 판매 중인 글로벌 TV 브랜드 100여 개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모델별 테스트 결과의 평균을 계산한 '테스트 평균 점수', 수천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TV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조사한 결과인 '브랜드 신뢰도', 설물조사를 통해 고객이 소유한 TV를 평가하는 '고객 만족도', 초이스로부터 추천 받은 제품의 비율인 '추천 비율' 등을 종합한다.

이 중 LG전자는 테스트 평균 점수, 추천 비율, 고객 만족도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테스트 평균 점수, 추천 비율 항목에서는 경쟁사들과 비교해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초이스의 전문가가 평가한 '제품 성능 테스트'에서도 'LG 올레드 TV'가 '톱 3'를 휩쓰는 등 LG전자 제품이 상위 6위까지 독식했다. 특히 LG 올레드 TV '55C9PTA'는 86점을 얻어 올해 1위에 올랐다.

화질, 음향 등 TV의 핵심 성능은 물론 사용자 환경, 스마트 기능, 에너지 효율 등 총 12개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4K, 고화질, 표준화질 영상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받는 등 압도적인 화질을 증명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이영익 LG전자 호주법인장(전무)은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리얼 8K' 해상도를 구현하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호주 프리미엄 TV시장에서도 선도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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