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이블씨엔씨, 전용 상품개발·공동마케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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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10-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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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사 사업 노하우와 소비자 빅데이터 결합으로 다양한 협업

이커머스 기업 11번가와 화장품전문 기업 에이블씨엔씨가 전용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제휴협약(Joint Business Planning)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동 에이블씨엔씨 본사에서 이해준 에이블씨엔씨 총괄대표 집행임원과 김현진 11번가 커머스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앞으로 각 사의 사업 노하우와 소비자 데이터를 결합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우선 에이블씨엔씨는 다음 달 1일부터 개최되는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 행사를 시작으로 고품질의 전용 제품을 자사 오프라인 매장과 11번가에 독점 유통할 방침이다. 또한 분기별로 11번가 전략 상품을 선정해 단독 행사를 진행하는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11번가는 SKT와 함께 구축한 소비자 구매 패턴 및 위치 분석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툴을 활용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도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싸이닉’의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편집숍 ‘눙크’ 입점 방안도 추진한다.
 

에이블씨엔씨 이해준 총괄대표집행임원(오른쪽)과 11번가 김현진 커머스 센터장은 25일 에이블씨엔씨 본사에서 전용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양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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