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기독교 개혁과 목회자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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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0-25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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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내외언론사및 CLF지도자 100여명 모여

‘2019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CLF)월드컨퍼런스 서울’에 참석했던 17개국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기독교 개혁과 목회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선 국·내외 언론사,CLF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뜨겁게 진행됐다.

기독교목회자 패널에는 △박영국(미국,CLF총재) △천화밍(홍콩,홍콩기독교목회자연합회 부회장) △박옥수(한국,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바싸마 디오만데(코트디부아르,왕의왕 국제선교회 비숍) △카마롭 이반(러시아,하나님의 사랑의 교회 대표목사,국제연합 치유협회장) △길포드 임마누엘 마통가(말라위,말라위오순절연합회 대표비숍) △테리 핸더슨(미국,CLF미국사무총장)등 7명이 참석해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답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패널들(사진 좌로부터 박영국CLF총재,바싸마 디오만데 비숍,천화밍 부회장,박옥수 설립자,길포드 임마누엘 마통가 대표비숍,카마롭 이반 협회장,테리핸더슨 CLF사무총장)[사진=아주경제]


기자회견에 앞서 기조연설에 나선 박옥수목사는 “마르틴투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내며 많은 기독교 목회자들이 기독교 부패에 대한 탄식과 개혁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교회를 올바르게 이끌어 기독교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고 했다”고 전제한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목회자들과 교회의 비위사실들이 끊이지 않자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더욱 안타까운 것은 기독교와 성경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어 기독교 목회자들부터 성경이 말하는 참된 회개와 믿음의 목회가 절실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박목사는 이와함께 “교단과 교파를 떠나 오직 성경으로 교류하는 범세계적 목회자단체인 CLF의 목회자들은 인간의 의지로 하는 신앙과 목회가 아닌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신앙과 목회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며 한국교회들이 이러한 길에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7명의패널들이 강조한 내용이다
▶박영국(미국,CLF총재)
현재 미국 뉴욕에서 사역중으로  미국에서는 교회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그 이유는 신학교에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가르치지 않고 있고 하나님이 유일신이라는 사실도 부인하고 있는등 성경말씀에서 멀어져 가고 있기때문이다.
미국교회가 안고 있는 기독교의 당면한 문제에 CLF가 나서 ‘성경을 통해 어떻게하면 죄사함을 받고 평안 해질수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가르치려고 한다.

▶천화밍(홍콩,홍콩기독교목회자연합회 부회장)
‘은혜입은 죄인’이라는 기존교회의 가르침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CLF교육을 통해 절감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었다’는 성경말씀대로 예수님이 내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리심으로 내가 죄사함을 받고 영원한 의인이 되었다는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됐다.

▶박옥수(한국,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한국 기독교 목사들은 성경을 잘 읽지 않고 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는 무조건 죄인이라고 말한다,예수님의 십자가 피로 이미 구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하지만 성경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믿으면 이미 의인이 되었다고 분명이 말하고 있다.
최근 한국교회들을 보면 중세시대 하나님을 상품화해 면죄부를 팔던 시대로 회귀 한듯한 인상을 받고 있다.
이같은 문제에 대한 답과 행동강령은 오직 성경안에만 있다.

▶바싸마 디오만데(코트디부아르,왕의왕 국제선교회 비숍)
아프리카 북부지역은 전통적으로 기독교 문명권이었으나 이제는 기독교가 사라진 지역이다.
아프리카의 다른지역도 이미 북부지역의 전철을 밟고 있다.
더욱이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다음세대인 청소년들의 범죄와 방황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기쁜소식선교회의 ‘마인드교육‘프로그램은 이미 코트디부아르 정부로부터 공인을 받고 국가적인 프로젝트로 청소년들의 정신과 육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사업에 배경에는 CLF가 있다.

▶카마롭 이반(러시아,하나님의 사랑의 교회 대표목사,국제연합 치유협회장)
성경말씀만이 진리이다.
기독교의 모든 원칙과 정신의 근간이 성경이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위에서 인류의 3대 문제인 △죄 △죽음 △사탄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셨다.
오직 성경말씀만 믿고 성경에서 진리를 찾아야하며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목적인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인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길포드 임마누엘 마통가(말라위,말라위오순절연합회 대표비숍)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받은 것이다.
우리는 힘도 능력도 없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구원을 완성하셨고 우리는 단순히 그사실을 믿기만하면 구원을 받는 놀라운 축복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성경에 나와 있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처럼 예수님은 바로 그런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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