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로 데이터 분석 시장 선도... 데이터분석가 1000명 양성 포부도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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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10-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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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한 번에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누구나 빠르게 통찰력 얻어 관련 보고서 작성

  • 오픈소스 전환 이어 관련 데이터분석가 1000여명 양성... 데이터 분석 시장 선도 계획

삼성SDS가 국내 최초 공개형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스튜디오(Brightics Studio)를 오픈소스화하고, 관련 데이터분석가를 1000여명 양성하는 등 데이터 분석 시장 선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는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활용해 클릭 한 번으로 쉽게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한 내용을 시각화해 기업이 원하는 통찰력(인사이트)을 빠르게 제공한다. 비전문가도 별도의 코딩 지식 없이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데이터 분석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를 위해 자가학습 환경도 제공한다. 

삼성SDS는 AI와 데이터 분석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7년 10월 산학협력 프로그램 '브라이틱스 아카데미'를 통해 대학(원)생들에게 '브라이틱스 AI'를 제공했고, 지난해 11월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브라이틱스 스튜디오에는 삼성SDS가 삼성 관계사와 대외고객에게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를 제공하며 데이터분석 영역에서 확보한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 사례가 브라이틱스 콘텐츠 포털에 꾸준히 업데이트되면서,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는 주당 1000회 다운로드를 돌파할 정도로 업계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SDS는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데이터분석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데이터분석가 인증 제도를 활발히 운용해 올해 1000여명의 데이터분석가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분석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올해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브라이틱스 스튜디오에 적용할 수 있는 AI-분석 알고리즘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며, 브라이틱스 아카데미 활동도 더욱 확대한다.

삼성SDS 이은주 빅데이터 분석팀장(상무)은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뿐만 아니라 학교, 기업 등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이 데이터 기반 서비스 차별화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국내 분석기술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SDS 이은주 빅데이터 분석팀장(상무).[사진=삼성S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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