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치아 건강, 첫걸음은 풍치예방

신재연 기자입력 : 2019-10-23 19:52
정기적으로 잇몸질환 여부를 체크하는 게 도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루센트치과는 65세 이상 노인 외래 다발성 질병 순위 중 고혈압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어 노인들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발간된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치은염과 치주질환 환자는 2010년 7941명에서 2017년 15177명으로 늘어났다.

흔히 풍치로 불리는 치주질환은 잇몸을 포함한 치아 주위 조직에 급성 또는 만성으로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주로 30대 후반 이후 발생해 장년기와 노년기를 거치며 심해진다. 

허수복 루센트치과 대표원장은 “치태와 치석이 잇몸 안쪽으로 파고들면 염증이 생기고 그 증상이 치주인대와 치조골까지 퍼져 치아가 빠질 수 있다. 당뇨같은 전신질환이나 흡연, 스트레스, 유전적 요소가 있다면 증상은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노화로 인해 치아가 마모되고 잇몸이 줄어들면서 치근도 노출되면 풍치발생 및 악화 가능성이 높아 치아 상실의 위험도 커진다. 특히 풍치로 치아 하나가 빠지면 주변 치아들도 곧 약해져 잇달아 빠지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해도 여러 대를 심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허수복 원장은 “풍치는 치아뿌리를 감싸고 있는 치조골이 절반쯤 주저 앉아야 자각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면서 잇몸질환 여부를 체크해야 치아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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